마린보이 박태환선수가 4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했습니다.
군복을 입은 채 한층 늠름해진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박태환선수! 그의 퇴소가 아쉬운 듯 훈련소 앞 강아지가 박태환선수의 곁을 맴돌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.
[인터뷰: 박태환선수]
Q) 훈련을 마친 기분은?
A) 사주동안 같은 전우들하고 훈련 고된 훈련이었지만 이제 같은 동기생들이 있었기 때문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. 몸 아프지 않고 잘 훈련을 마칠 수 있어서 그것에 대해서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.
4주간의 군 생활을 마친 박태환선수는 빨리 집에 가고 싶다는 바람을 보였는데요.
[인터뷰: 박태환선수]
Q)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은?
A) 집에 빨리 가고 싶은 게 제일 큽니다.
[인터뷰: 박태환선수]
Q) 훈련 중 기억에 남는 일?
A) 일단 수류탄 훈련을 하는 날 비가 굉장히 많이 왔었는데 제가 그날 감기기운이 생겨서 지금까지 떠나지 않고 있는데 그때 좀 제가 많이 힘들었는데 같은 전우들이 옆에서 굉장히 많이 챙겨줘서 그게 가장 기억에 남고 제가 좀 가장 마음이 따뜻했던 날이어서 굉장히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.
박태환선수의 군 생활만큼이나 궁금한 게 앞으로의 계획이죠~ 박태환선수에게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는데요.
[인터뷰: 박태환선수]
Q) 앞으로의 계획은?
A) 지금 일단 훈련에 대한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훈련도 빠른 시일 내에 할 거고 시즌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오늘 말씀 드리기가 애매해서 일단 제가 지금 감기기운이 있는데 감기기운을 빨리 떨쳐 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
[인터뷰: 박태환선수]
Q) 팬들에게
A) 4주 지나서 카메라 보니까 이상한데 4주 동안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이제 오늘 퇴소를 했는데 4주간의 훈련을 통해서 많은 성장을 했고 좀 더 제 마음 적으로도 성장을 했다는 것을 앞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박태환선수, 감기 빨리 나으시고요~ 활기찬 마린보이의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, 기다리겠습니다.